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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문덕수)는 제주영유아발달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와 최근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영유아와 함께 놀이하며 성장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조기특수교육전문가 남보람 박사(이화여자대학교 특수교육과 겸임교수)가 강의를 맡았다. 우리아이와 소통하는 방법, 조기개입의 중요성, 상호작용방법 등 실질적이고 유익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남보람 박사는 “아이교육의 최종 목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의미있는 타인과 의미있는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는 것”이라며 “부모들은 아이와 같은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대화하며, 함께 할 수 있는 놀이시간을 만들고, 알려주기와 돕기 등으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덕수 센터장은 “일상에서의 놀이가 아이의 사회성, 정서, 인지 발달을 이끌고 부모와 마음을 잇는 소중한 시간이라는 점을 느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육자와 종사자분들께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전문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출처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